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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전국체육대회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 농구는
오늘 모든 결승을 진행했는데요.
고등부는 삼일상고가 전주고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삼일상고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던
인상깊은 두 선수가 있었습니다.
하윤기, 이현중
하윤기 결승 스탯
38득점 15리바 7어시
이현중 결승 스탯
25득점 14리바 6어시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래 한국 농구를 책임질만한
재능을 가진 위 두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1. 하윤기
신장 : 202cm
포지션 : 센터
백넘버 : 22
하윤기는 신장이 크고 윙스펜 또한 긴 선수입니다. 농구 전문가들이 말하기로는 김종규와 오세근을 합친 선수가 등장했다고 표현할만큼 대단한 선수입니다. 오세근의 스텝, 슛과 김종규의 운동능력을 합쳐놨다는 뜻입니다.
그럼 보다 자세히 하윤기 선수의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신체적으로 좋은 운동신경에 팔이 길며 점프력도 뛰어납니다. 경기 중 제자리에서 뛰어 덩크를 할 정도로 좋은 운동능력을 지녔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우선 양손을 잘씁니다. 왼손, 오른손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훅슛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체형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몸을 사용할 줄 알고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기술적으로 부딪히며 돌파하여 골을 성공시킬 줄 아는 선수입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내년 20살이 됩니다. 뛰어난 실력탓에 송교창처럼 얼리로 대학을 거치지 않고, 프로에 오길 바라는 농구 관계자나 팬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려대에 입학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려대에 진학한다면 박정현 선수와 트윈타워를 이루며 대학농구를 평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이현중
신장 : 200cm
포지션 : 포워드
백넘버 : 35
이현중은 유명 국가대표 출신 어머니를 두고있습니다. 그 피를 이어받았는지 엄청난 실력을 가졌습니다. 그의 롤모델은 바로 케빈 튜란트입니다. 그래서 백넘버 또한 35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롤모델처럼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3번 포지션을 소화하며 내,외각에서 모두 활약하고 싶어합니다.
그는 하윤기와 마찬가지로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신경까지 지녔습니다. 기본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내, 외각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를 보면 정말 케빈 듀란트를 연상케 합니다. 좋은 중거리 슈팅 능력과 돌파능력이 인상적입니다. 여유롭게 3점슛을 쏠 때와 돌파할 때를 잘 파악하며 경기를 풀어갑니다. 이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스킬트레이닝입니다. 꾸준히 안희욱, 김현중 등 뛰어난 코치에게 스킬트레이닝을 받으며 드리블 능력을 키웠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안정적으로 볼을 다루며 여러 기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하윤기보다 한 살 어린 나이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하윤기가 빠지면 이현중은 내년 삼일상고에서 제일 장신이 됩니다. 팀 사정상 골밑에서 활동해야 할 수 있지만, 감독님이 한국 농구의 미래를 봐서라도 3번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소화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 여름 아시안컵으로
대한민국 농구의 세대교체가
조금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 국가대표 멤버를 이어나갈 세대가
바로 위 선수들입니다.
송교창, 허훈, 양홍석, 유현준 등 이
지금 국가대표를 이어받고,
그 뒤를 하윤기, 이현중
그리고 군산고의 이정현, 신민석 선수가
이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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