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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빠질 수 없는 군대. 그리고 전역 후 예비군이 있다. 예비군 1~4년차 까지는 2박 3일 동원훈련을 가거나, 대학생의 경우 1일 8시간 기본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5년차 부터는 조금 방식이 달라진다.


예비군 5년차의 훈련을 알아보자.



예비군 5년차는 기본훈련 한번과 향방작계훈련 2번을 한다. 기본훈련의 경우에는 예비군 훈련장에 가서 사격 및 수색 등을 하는 8시간 훈련이다. 향방작계훈련은 동사무소에 가서 받는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6시간씩 진행된다. 년차는 더욱 쌓였는데, 어찌 더욱 귀찮게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회사를 뺄 수 있기에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연차에서 까이는 회사는 불쌍하지만...


그럼 기본훈련은 이제 많이 해봐서 알겠는데, 향방 작계는 대체 뭘까?




향방작계 훈련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동사무소에 간다. 자기가 소속된 동사무소에 가서 훈련을 받는 것이다. 민방위처럼 사복을 입는 것이 아니다. 전투복을 갖추고, 전투화와 고무링 다 갖춰서 가야한다. 그리고 신분증은 당연히 필수이다. 


가서는 뭘 할까?


혹시 동네를 돌아다니다 단독군장을 하고 다니는 군인 무리를 본적있나? 그게 바로 향방작계훈련이다. 총과 탄띠 등을 착용하고 작계지역을 돌며 훈련한다. 동사무소마다 유통성있게 하겠지만 잘못걸리면 빡셀 수 있다. 급식훈련도 한다. 이건 말만 급식훈련이지 밥을 먹는 것이다. 때때로 교대해가며 경계근무를 세우는 곳도 있다고 한다. 동네에서 받는 것이기에 지나가다 아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여러분의 동사무소가 융통성이 뛰어나서 편하고 알차게 예비군 5년차 향방작계훈련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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