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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로코하면 어떤 배우가 먼저 떠오르는가? 손예진? 공효진? 이런 배우들이 먼저 생각난다. 또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면 황정음 아닐까 싶다. 황정음이 또 한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훈남정음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섰다. 근데 반응은?



일단 훈남정음 드라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5월 23일 부터 시작한 드라마다. SBS에서 방송하며, 수목드라마로써 10시에 방송한다. 동시간대에는 강력한 슈츠와 이리와 안아줘가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는 화려하다. 남궁민과 황정음이 주연이다. 황정음은 드라마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 정음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드라마 내용은 아주 단순하다.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현실에 치여 사랑을 포기해버린 여주인공의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황정음의 이런 연기 맘에 안들까?



황정음은 그동안 로코 드라마를 많이 찍기는 했다. 최근 류준열과 운빨로맨스를 찍으며 나름 흥행을 했다. 그 전에는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등을 찍으며 배우로써 커리어를 쌓아왔다. 


하지만 모든 드라마에서 그녀는 톡톡 튀는 발랄한 여성으로 등장했다. 하이톤의 목소리와 딱봐도 에너지 넘쳐 보이는 단발의 그녀였다. 이번 훈남정음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청자들의 이런 황정음을 보고 역시 황정음이다 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 입장도 많다. 또 이런 캐릭터구나. 이런 흔한 드라마에서 흔한 캐릭터구나. 라는 반응이다. 게다가 기존의 황정음 캐릭터라면 청춘 역할이 잘 어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애가 있는 유부녀의 역할이다. 더욱 문제인 이유다. 황정음의 연기력은 크게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같은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기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일반적으로 배우들이 많이 하는 말이있다. 여러 역할을 소화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유는 좁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자신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줄기 때문이다. 다양한 것을 소화할 줄 알아야 본인의 연기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것이다. 황정음의 경우 시청자들부터가 이런 좁은 스펙트럼을 판단했다. 


이번 훈남정음을 넘어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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