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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TV에 많이 등장하니 너무나 좋습니다. 우리 해외축구의 아버지 해버지 박지성이 이번에는 집사부일체에 나왔습니다. 그냥 나오고 끝난 것이 아니라 아주 하드캐리하셨습니다. 이렇게 웃기고 귀여운(잠시후 알게 되실 겁니다) 분인지 몰랐습니다.


일단 집사부일체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간단히만 소개하고 빨리 박지성 얘기만 하겠습니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매주 사부를 한명씩 만나 사부에게 여러가지를 배우는 방식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냥 정말 재밌습니다.


그럼 바로 박지성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원의 서점에서 깜짝 등장한 26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작가(?) 박지성이 등장했습니다. 실제 얘기입니다. 서점에서 제일 재밌었던 장면은 바로 아내와의 통화입니다. 아내와 통화에서 아내 김민지는 박지성이 귀엽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이 김민지를 향한 애칭은 바로 각시. 양세형은 지속적으로 놀리며 박지성을 괴롭혔습니다. 벌써부터 기존 박지성의 이미지와 다른 것 같지 않나요?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재밌었습니다. 제주도에 집이 또 있고, 런던에도 있고 엄청 땅이 많다는 것. 원래 다 알던 사실이었죠? 런던에 거주하는 이유도 알려줬습니다. 하지만 가장 재밌던 얘기는 육아가 제일 힘들 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반복. 박지성 선수도 반복하는 것은 재미없다 봅니다. 


하지만 훈련하면서 끝없이 똑같은 동작을 반복했기에 박지성 선수가 나왔겠죠?



본인이 운영하는 JS유소년 축구센터에 가서는 더욱 재밌었습니다. 거의 박지성 박물관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박지성을 떠올리는 신들도 재밌었지만, 유독 더욱 신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바로 프로포즈 이야기 였습니다. 프로포즈 했던 곳에 가서 얘기를 들려주는데, 정말 달콤했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울었다고 했는데, 괜히 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극복 얘기도 해줬는데, 언제 들어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은 4:1 축구를 했습니다. 역시 박지성이더라구요. 지금 현역으로 뛰어도 현재 선수들만큼 뛸 것 같습니다. 드리블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결정력은 조금 아쉬웠다는?


이렇게 박지성편 집사부일체 1탄이 끝났는데요.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주 2탄도 하기에 열심히 기다렸다가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갈수록 인기가 올라오는 집사부일체. 그리고 정말 초특급 사부 박지성.


이번 월드컵 중계도 하게 되는 박지성인데, 중계도 멋지게 남아 우리에게 끝까지 영웅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써내려 가다보니 맨유에서 뛰는 박지성을 보며 항상 설레던 과거가 기억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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