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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애런 헤인즈 영입설
한국프로농구 KBL의 2017-2018시즌을 위한 외인 드래프트는 한마디로 망.했.다. 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훌륭한 기량의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았을지라도 대부분 가승인 신청기간이 시작되는 8월 22일 이후에 교체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승인 신청기간인 8월 22일이 되었다. 역시나였다. 그중 서울 SK 나이츠의 소식을 전해보려 한다. 서울 SK는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고 싶어 했다. 역대 외인 선수 통산 득점 1위의 헤인즈. 이런 헤인즈에 대한 관심은 사실 KBL의 타구단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보면, 서울 SK가 우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K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SK 17-18 시즌예상 라인업
김선형 - 변기훈 - 화이트 (최준용) - 헤인즈 - 최부경
서울 SK가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분명하다. SK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이다. 최근 시즌에 고양 오리온에서 뛰며 팀을 좋은 성적으로 이끌었지만, 그전까지는 서울 SK에서 김선형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만약 이번에도 서울 SK에 헤인즈가 간다면 김선형, 변기훈, 화이트로 이어지는 백코트라인과 헤인즈, 최부경의 골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이번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준용까지 있다. 나날이 기량이 발전하는 최준용까지 SK에 녹아든다면 이번 2017-2018 시즌 KBL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볼 소유가 많은 화이트와 헤인즈를 기용할 시, 김선형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다. 최준용보다 더욱 아시아컵에서 뛰어난 리딩과 수비, 득점력 등을 과시한 김선형에게 볼 운반만을 맡겨서는 안된다. 이 부분을 문경은 감독의 지략 아래 해결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문경은 감독의 헤인즈 사랑
사실 문경은 감독은 문애런이라는 별명이 있다. KBL 팬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별명이다. 이런 별명이 생긴 이유는 애런 헤인즈가 팀에 있을 때, 항상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반대로 헤인즈가 없을 때는, 힘든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문경은 감독의 스타일과 잘 맞는 선수이기에, 헤인즈를 영입하고 싶을 것이다.
아시아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이번 시즌은 농구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홈,어웨이 방식의 대표팀 일정도 시즌 내내 진행됩니다. 좋은 성적의 대표팀과 리그의 흥행이 동시에 되어 한국 농구가 발전하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농구 컨텐츠는 SIOP 행주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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