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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이 개최됩니다. 


농구인들에게는 NBA와 KBL이 휴식기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기쁜 소식입니다. 동시에 개최되는 2017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이어 또 다른 국가대표 농구대회이기 때문입니다.


2017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

http://hong-agit.tistory.com/12




이번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은 올림픽이나 농구월드컵의 출전권이 달려있는 대회는 아닙니다. 하지만 11월에 있을 농구월드컵 예선의 전초전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이 조를 나눠 진행합니다. 우리 나라는 C조에 속하여. 레바논, 카자흐스탄, 뉴질랜드와 붙게됩니다.



대회 일정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8월 9일, 11일, 13일 이틀간격으로 경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대가 너무 늦어 보시는데 불편함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8월 9일 레바논 오전 3시

8월 11일 카자흐스탄 오전 0시 30분

8월 13일 뉴질랜드 오전 0시 30분입니다. 



다음은 선수 명단입니다. 

평균 신장 196cm 평균 나이 26세로 비교적 크고 어린 선수단입니다.


가드 : 김선형, 박찬희, 허웅, 최준용

포워드 : 이정현, 임동섭, 전준범, 양홍석

센터 : 이승현, 김종규, 이종현, 오세근




간단히 제 생각대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과거 농구 전성기 시절 선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 느낄 수 있지만, 최근 세대교체하며 봣던 대표팀보다는 괜찮다 생각되는 멤버 구성입니다.


우선 가드진을 보면, 매년 성장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김선형 선수가 있습니다. 또한 장신 가드이면서 빠른 손과 발을 가진 박찬희 선수가 있습니다. 두 선수가 속공을 전개하면 정말 막기 힘든 앞선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동시 기용될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포워드진은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드 성향이 짙은 이정현 선수를 제외하고 말해보겠습니다.

임동섭, 전준범, 양홍석은 국가대표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은 선수들입니다. 양홍석 선수는 유일한 대학 선이며 게다가 1학년 선수입니다. 그래서 이 포워드진이 실제 경기에서 본인의 기량을 맘 것 발휘하는지가 경기에 영향을 크게 줄 것 같습니다. 기대되는 부분은 임동섭, 전준법, 이정현 선수의 3점슛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 입니다. 이 선수들의 3점 성공률에 따라 경기 분위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센터 선수들은 최근 붙박이 대표선수들입니다. 빠른 장신 김종규와 정확한 슛과 수비가 좋은 이승현 블락슛이 좋은 이종현,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오세근 선수가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골밑으로 맡아줄 경우, 대표팀의 경기력은 무섭게 상승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큰 상대팀 센터 상대로 잘할 수 있을지는 경기를 해봐야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주전 비주전의 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힘을 내어, 좋은 성과를 가지고 대회를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컨텐츠는 SIOP 행주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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