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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홍이의 농구 칼럼 쓰기 1탄]
8월 11일 새벽 0시 30분에 펼쳐진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 박찬희 선수가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바로 15분만 출전하여 14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입니다.
14어시스트 중에서는 번뜩이는 패스도 있었습니다. 박찬희 선수의 영상을 가져왔으니 한번 보세요!
어떻게 보셨나요?
박찬희 선수는 원래 속공 전개에 있어 뛰어난 선수입니다. 또한 빠른발을 가진 190cm의 장신 포인트가드로써 수비 시 상대 가드진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2쿼터에 투입되자마자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2쿼터 초반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전개 2번이 이날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사실 박찬희 선수는 반쪽자리 선수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대표급 선수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어제 경기에서 보여준 능력때문입니다.
전자랜드로 이적 전 박찬희 선수는 KGC에서 인삼공사 시절에는 김태술의 백업이였으며, 이적 직전은 약간의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슈팅능력은 더욱 떨어지고, 심지어 잘하던 리딩능력까지도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자랜드에서 유도훈 감독님의 믿음 아래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자신감을 쌓아 이번 아시아컵에 뽑히고, 활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전자랜드의 사령관으로써 멋진 장점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박찬희 선수와 어울리는 이번 국가대표 베스트5를 짜보려 합니다!
http://hong-agit.tistory.co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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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명단이 궁금하신 분은 위 글을 참고하세요!
내맘대로 짜는 박찬희 위주의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베스트 5!!
박찬희 - 이정현 - 최준용 - 오세근 - 김종규
저는 이 조합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 같습니다. 우선 박찬희, 이정현, 오세근 선수는 KGC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습니다. 셋의 호흡을 절대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정현 선수같은 경우는 KBL 역대 최다 연봉 타이틀에 걸맞게 국제대회에서도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박찬희 선수의 어시스트와 속공전개 그리고 이정현 선수의 속공과 3점슛이 만나면 아시아에서는 다른 가드진에 절대 밀리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두 선수 모두 190이 넘는 장신이기에 수비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오세근 선수는 두 선수를 잘 알고 있어, 포스트에서만이 아닌 3점라인 밖까지 나와서 두 선수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됩니다.
최준용 선수는 이번 아시아컵에서 허재감독님이 1번으로 사용하려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3번 역할을 수행해줘 정말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입니다. 최준용 선수가 같이 박찬희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탁월한 패싱센스로 팀의 볼을 돌린다면, 공격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훨씬 원활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종규 선수와는 이번 경기에서도 엘리웁 덩크를 보이는 등 좋은 호흡을 보였습니다. 속공에 가담할 수 있는 센터인 김종규이기에 베스트 5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오세근 선수가 비교적 발이 느리기 때문에, 김종규 선수의 빠른 발로 수비에서의 커버와 속공에 가담한다면 박찬희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입니다.
처음 써봤는데... 매우 부족하네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계속 시도해보며 발전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농구칼럼은 SIOP 행주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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