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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의 축구 칼럼 #2] by. 행주 홍이
저번주,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축구 국가대표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란, 우즈벡전을 치를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26명이다. 바로 아래 선수들이다.
출처: KFA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명단
GK : 김진현, 김승규, 조현우
DF : 김기희, 김주영, 김영권, 김민재, 김민우, 고요한, 최철순, 김진수
MF : 정우영, 장현수, 기성용, 권경원, 손흥민, 염기훈, 이재성, 김보경, 남태희, 구자철, 이근호, 권창훈
FW : 이동국, 황희찬, 김신욱
이렇게 26인이 뽑혔다. 그 중 K리그와 중국리그에서 뛰는 선수, 남태희 등 선수들은 조기소집되어 훈련에 돌입하였다.
현재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베스트 11에 뽑힐지 예상해보려고 한다.
과연 누가 선발일까!! 내맘대로 예측 시작.
우선 조기소집의 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조기소집 대상 선수들이 많이 뽑혀야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하겠다.
그리고 포메이션은 4-2-3-1 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작성하겠다.
#키퍼
김승규
아무래도 비교적 경험도 많고, 여러가지 능력면에서 뛰어난 김승규 선수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비수
최철순 - 김주영 - 김민재 - 김진수
이제부터 고민이다. 좌우 풀백부터 생각해보자. 우측 풀백은 고요한 선수보다는 자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최철순 선수를 뽑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음으로 김주영 선수가 중국에서 수비수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최근 대표팀에서는 큰 인상을 보이지는 않았어도 기용되지 않을까 싶다. 그의 파트너로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괴물 신인으로 전북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고있다. 김주영이 뒤에서 받쳐주고 이끌며 김민재가 먼저 차단하는 역할과 빌드업에 신경써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좌측 풀백은 김진수다. 최근 김민우의 경기력이 올라왔지만, 김진수의 클래스와 경험 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라인이 완성되면 전북 현대 선수가 3명이 된다. 전북 현대 수비 조직력을 그대로 국대에 옮길 수 있는 효과가 있기에 더욱 끌리는 조합이다.
#미드필더
구자철 - 기성용
홀딩 미드필더 두 명으로는 구자철과 기성용이 호흡을 맞출것이다. 구자철은 대표팀 경험이 많은 선수로,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이 부분을 살려 기성용과 호흡을 맞추면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다. 기성용은 당연히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정확한 몸상태를 파악하지는 못하여, 확인해 봐야하지만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라면 기성용은 최고의 카드이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에서 많은 활약을 했고, 팀의 고참 선수이기에 필드에서 다른 선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 - 권창훈 - 이재성
중앙 미드필더는 이재성, 권창훈, 손흥민 선수가 기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세 선수 모두 이타적인 플레이와 자신의 플레이 모두 할 수 있는 선수로써 세 선수의 유기적 움직임과 두 수비형 미드필더와의 호흡이 더해져 매끄러운 플레이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써 현재 세계적인 선수이며, 한 방을 기대할 수 있기에 당연히 선택하였다. 권창훈의 경우 프랑스 리그에서 득점도 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중원에 기용하였고, 이재성은 중앙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지만 측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
# 공격수
황희찬
황희찬이다. 소속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신욱, 이동국은 조커로써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카드이기에, 더욱더 주전으로 뛸 확률이 높아보인다. 또한 황희찬은 신태용 감독에게 적합한 스타일이기에, 신태용 감독이 활용방안을 아는 선수이기에 주전으로 뛸 확률이 높다.
# BEST 11
황희찬
손흥민 - 권창훈 - 이재성
기성용 - 구자철
김진수 - 김민재 - 김주영 - 최철순
김승규
이렇게 베스트 11을 뽑아봤다. 엉망진창이라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저 라인업이라면 답답한 경기를 보지는 않을듯 싶다. 1주일 남은 이란전.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화이팅!
스포츠 컨텐츠는 SIOP 행주 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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