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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리그 클래식의 전반기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곧 열리는 K리그 클래식의 올스타전 일정 및 선수 명단과 각 구단별 간략한 전반기 성적에 따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2017 K리그 클래식 올스타전 일정, 명단입니다.


이번 K리그의 올스타전은 정말 독특하게도 베트남에서 열립니다. 그 이유는 바로 베트남 국가대표와 붙기 때문입니다. 


7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됩니다.


그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및 코칭 스태프 명단을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 황선홍 서울 감독

코치 : 김도훈 울산 감독, 서정원 수원 감독


공격수 : 양동현 (포항) 김신욱 (전북) 이근호 (강원)


미드필더 : 염기훈 (수원) 한상운 (울산) 손준호 (포항) 김민혁 (광주) 

김도혁 (인천) 안현범 (제주)


수비 : 김진수 (전북) 홍철 (상주) 오반석 (제주) 구자룡 (수원) 곽태휘 (서울) 

오범석 (강원) 최효진 (전남)


골키퍼 : 김용대 (울산) 조현우 (대구)


원래 황일수 선수가 미드필더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적으로 인해 안현범 선수로 대체되었습니다.




다음은 K리그 클래식 전반기 분석입니다!


먼저 현재 1위~6위에 올라있는 팀부터 분석하겠습니다.



1. 전북


역시 막강한 닥공의 전북현대입니다. 승점 47점, 득점 43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상 선수들이 거의 돌아왔고, 최근 23라운드에서는 2번째 대결에서 졌던 서울을 이기며 후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전북을 저지할 다크호스팀이 나오거나, 큰 이변이 없는 한 2017 K리그 클래식 우승이 유력한 팀이라 판단됩니다.


2. 수원


리그 초반 좋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순위를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 가운데는 조나탄 선수가 있습니다. 경기당 거의 0.9골을 퍼부으며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나탄이 지금과 같은 폼을 유지하며, 나머지 선수들도 지금과 같이 활약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울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김도훈 감독 아래 3위에 올라있습니다. 선수들이 고루 활약해주며 유기적인 플레이로 승점을 쌓아왔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득점! 득실차가 마이너스일 정도로 득점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부분을 잘 보완한다면 좋은 순위가 예상됩니다.


4. 제주


초반 강력한 공격력으로 1위까지 달렸던 제주입니다. 하지만 팀내 주요 선수가 이적하며 잠시 미끄러졌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이 여전히 강력하며, 윤빛가람 선수도 합류하였기에 기대되는 팀입니다.


선수단 내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알고있습니다. 휴식기를 계기로 잘 정비하면 다시 치고 올라갈 확률이 있는 팀입니다.


5. 강원


몇 라운드 전까지만 해도 2위까지 올랐던 팀입니다. 투자한만큼 팀이 성적을 내어 K리그 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뻔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에서도 한국영과 용병들을 다시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이근호 선수의 체력만 뒷받침 된다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진짜 바라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서울


이명주 선수 영입, 데얀과 박주영의 활약 등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서울의 최근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명주 선수는 부상을 당했지만 그 외 선수들이 건재합니다.


또 황선홍 감독의 스타일이 점차 선수들에 녹아드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는 선수들과 전술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는 팀입니다.






다음은 7위~12위입니다!



 

7. 포항


포항 또한 2위에도 올랐던 팀입니다. 하지만 최근 김승대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스트라이커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양동현 선수가 있습니다. 양동현 선수의 결정력과 특유의 미드필더진의 패싱플레이가 만나면 언제 또 치고 올라올지 모르는 팀입니다.


8. 전남 


팀에 큰 네임밸류의 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용병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이정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항상 후반기에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후반기에 힘을 낸다면 상위 스플릿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9. 상주


작년 시즌이 끝나고 상주에 입단한 선수들의 이름만 보면 무조건 상위 스플릿에 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소 이후 폼을 찾지 못하고,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강등까지도 생각해봐야하는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역자와 함께 전력이 강해질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0. 대구


챌린지에서 올라온 팀이지만 그래도 최근 2연승까지 하며 10위에 올랐습니다. 조현우 선수가 수문장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선방을 보여준다면 천천히 승점을 쌓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영입으로 인해 좀 더 탄탄한 전력을 갖춘 부분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감독의 전술을 비교적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경기장에서 실천하는 부분이 팀 순위를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1. 인천


항상 강등 위기의 팀입니다. 팬들의 사랑은 끝이 없지만, 이번 시즌에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승부가 많다는 점이 기대해볼만한 부분입니다. 강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초반 잘했던 문선민 선수가 살아난다면 공격에 있어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플레이하는데 있어 생각이 많아보여, 이번 휴식기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2. 광주


광주 또한 항상 아쉬운 순위에 머물러 있는 팀입니다. 작년 정조국 선수의 활약으로 어느정도의 순위를 유지했으나 이번 시즌은 더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최근 용병 맥긴을 영입해, 후반기에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남기일 감독의 뚝심 또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광주의 성적이 급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광주의 플레이를 하며 승점을 쌓아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이렇게 K리그 클래식 분석을 간단하게나마 해봤습니다!ㅎㅎ 


솔직히 한 팀의 팬으로써 타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축구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현재 아는 부분에서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참고하시고 K리그에 아직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보다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직관은 정말 재밌습니다!!


 이상 축알못 행주 홍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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